어제자 나는솔로 남자가 데이트에서 말려버린 이유

남자(광수)

여자(현숙)

광수 -> 현숙을 좋아하는 상황

여자 출연자들끼리 대화하는 상황에서

정숙이가 현숙한테 광수에 대한 말을 전해주는 중

정숙(과자 들고있는): 광수는 현숙한테 무조건 직진이야

근데 정숙이가 갑자기..

이런 말을 해버림

광수가 좋아하는 현숙이 당황함

알고보니 어제 광수가 한말은..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뉘앙스가 전혀 다름…
두시간 대화하면 상황을 역전할 수 있다는 말과두시간이면 꼬신다는 말은뉘앙스 자체가 완전 다르게 받아들여지지…

괜히 저 말 때문에

현숙은 반발심이 들 수도 있음….

이미

어쭈? 하는 기분 생겨버림…

아….

광수 당황함

당사자에게 듣는 진실

그리고인기녀 현숙은 다대일 데이트를 갖게 되고

다대일 데이트 마지막에
1대1로 잠깐씩 대화하는 시간에..

두 시간안에 꼬신다 → 때문에 자신감 있던 모습은 안보이고 그냥말려버린 느낌…

광수는 평소답지 않게 뚝딱이게 됨…

2시간 꼬신다 = 시험 테스트를 당사자한테 받는 것마냥..

그 이후에도

계속 그 놈의 2시간 얘기 나옴…

그리고 현숙은

광수한테 평소에 대하던 것과는

온도가 다르게

너무 똑부러지는 태도를 보여줌

아…..

결국 광수 제대로된 말한마디 못해보고 엔딩…

정숙이가 오늘

이렇게 워딩 와전시켜서

말만 안 했더라면…

광수 현숙 둘이 그동안 대화 케미가 좋았어서

둘이 오늘도 내추럴하게 대화할 수 있었는데

광수 = 괜히 두시간 안에 꼬실 수 있는가에 대한

테스트를 당사자한테 심사 받는 기분에 부자연스러워지고

현숙 = 두 시간 안에 날 꼬신다고? 쉽게 꼬셔지는 여자처럼 보이고 싶지 않은 괜한 반발심과 의식적으로 더 방어하게 되고

“어디 한번 해봐” 같은 마음까지 들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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