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 아케보노 (514파운드, 233kg)
전 스모 선수 출신 레슬러. 레슬매니아에서 빅쇼랑 스모 대결을 한적도 있음. 격투가로도 활동했는데 한국에서는 최홍만하고 붙어서 발린 선수로도 유명
9위 – 앙드레 더 자이언트 (525파운드, 238kg)
거인 레슬러의 대명사이자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레전드 레슬러. 1993년 46세의 나이로 사망.
8위 – 맨 마운틴 마이크 (600파운드, 272kg)
1970년대에 활동하던 레슬러로 AWA 등에서 활동. “배틀로얄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배틀로얄 경기에 자주 출전해서 많은 승리를 했다고 함. 일본에서 안토니오 이노키와 경기를 가져 패한적도 있음.
7위 – 블림프 레비 (642파운드, 291kg)
1930~40년대 활동하던 레슬러. 원래 서커스의 사이드 쇼에서 뚱뚱한 캐릭터로 출연하다가 프로레슬러로 전향해 활동하며 고저스 조지 같은 선수들과도 레슬링을 했음. 당시 평가에 따르면 거인 레슬러지만 상당히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함. 1940년대 중반에 비대한 몸무게로 인한 건강악화로 미국에서 프로레슬링 경기 출전을 불허하자 싱가포르 등에서 레슬링을 하다가 1951년에 은퇴.
6위 – 헤이스택스 칼훈 (658파운드, 298kg)
1960~70년대에 활동했던 레슬러. 주로 배틀로얄 경기에 출전했는데 거의 패배한적이 없다고 함.
5위 – 자이언트 헤이스택스 (686파운드, 311kg)
1980~90년대에 활동했던 영국 출신의 레슬러로 “네스호의 괴물”이라는 닉네임이 있었음. 영국에 있는 레슬링 단체에서 자주 영국 챔피언이나 유로피언 챔피언에 올랐으며 캐나다에서는 하트 가문의 스탬피드 레슬링에서 브렛 하트, 다이너마이트 키드와 1번씩 팀을 이뤄 태그팀 타이틀을 2번 획득한적 있음.
4위 – 요코주나 (750파운드, 340kg)
WWE 역사상 가장 무거운 월드 챔피언인 레슬러. 이노아이 가문의 사모안 레슬러지만 WWF에서는 일본인 스모선수 기믹으로 활동함.
3위 – 빌리 맥과이어 (784 파운드, 355kg)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쌍둥이로 기네스 북에 오른 있는 맥과이어 형제 중 동생. 빅 스플래시 같은 기술을 구사하다가 본인의 몸무게 때문에 갈비뻐 4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적도 있음. 1979년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33세의 나이로 사망.
2위 – 베니 맥과이어 (814파운드, 369kg)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쌍둥이 형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맥과이어 형제 중 형. 맥과이어 형제는 태어날때는 2kg정도의 미숙아였지만 12살때는 113kg, 20살때는 226kg를 기록했다고 함. 두 형제는 강력한 악역 태그팀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활동했는데 베니 맥과이어는 일본에서 열린 태그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후 어떤 일본인 관중의 칼에 찔려 6인치 정도의 자상을 당했고 미국 캔터키 주에서는 어떤 사람이 그들의 라커룸에 방울뱀이 가득한 가방을 던지고 간적도 있었다고 함. 베니 맥과이어는 2001년 55세의 나이로 사망.
1위 – 해피 험프리 (900파운드, 408kg)
1950~60년대에 활동했던 레슬러. 같은 거인 레슬러들과 경기한적도 있었고 빈스 맥맨 시니어의 부킹으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경기헌적도 있다고 함. 경기 끝나고 경기장에서 샤워를 하는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후배 레슬러인 할리 레이스와 전용 운전수가 바닥에 누워있는 그의 몸에 액체 비누를 바르고 정원용 호스로 씻어내야 했다고 함. 약 10년 정도 활동하다가 심장질환으로 은퇴 후 엄격한 다이어트를 통해 무려 570파운드(약 258kg)를 감량해 기네스북에 올라감. 몸에서 앙드레 더 자이언트를 떼어낸 수준.